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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누계1319km 독정초 ㅡ 예진산 ㅡ 법화산 ㅡ 천주교공원묘지 ㅡ 예진산 ㅡ 독정초 (10.73km) 오랜만에 산책코스를 한바퀴 돌았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듯 매우 상쾌하진 않다. 산이 너무 건조한지 먼지에 등산화와 바지가 뿌옇다. 게으른 탓과 강추위에 몇주 산엘 못 갔더니 몸이 무거움을 느낀다. 오늘의 가벼운 걸음에도 오른쪽 허리가 확실히 좋지 않음을 느낀다.. 더보기
180128누계1308.27km 광교산, 수지성당 ㅡ 시루봉 ㅡ 백운산 ㅡ 고분재 ㅡ 고기리 (11.84km) 늦은 아침을 먹고 광교산 산행에 나선다. 들머리는 수지성당으로.. 날머리는 고기리로.. 최강 한파의 한주가 끝나고 주말은 조금 풀린 거 같다. 시루봉까지는 바람도 안 불고 추운줄 모르고 공기도 상쾌하다. 더워서 바람막이는 벗어서 배낭속으로 집어 넣는다. 등산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든다. 시루봉에서 백운산 가는 길.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 백운산에서 고분재까지 내리막 결빙구간으로 많이 조심해야 한다. 백운산부터 고분재까지는 바람이 있어 춥다. 컵라면 먹고 갈려고 했는데 그냥 안먹고 갈란다. 더보기
180107누계1296.43km 광청종주 광교역-청계산입구역 (23.07km) 신년을 맞아 홀로 광청종주길에 나섰다. 이번이 세번째. 한번은 청광종주, 두번은 광청종주다.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7시30분 전에 출발한다. 겨울이라 해가 짧아 좀 일찍 출발한다. 이 종주길은 조망이나 풍광이 전혀 볼게 없고 그냥 계속 걷기만 한다. 아무생각 없이. 이번이 세번째라 길도 전혀 낮설지가 않다. 청계산 구간보다 광교산에서 국사봉까지가 힘든 코스다. 국사봉에 오르니 이제 등산객들이 제법 보인다. 등로가 빙판인 구간이 많아 속도도 나지 않고 조심조심 걷는다.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도시가 희뿌옇다. 별로 볼게 없는 코스라 사진 찍는 재미도 없는 코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