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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0누계1025.41km 소백산 어의곡-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을전

올 2월 눈산행 이후 초여름 소백을 다시 찾았다.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단양행 버스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중부고속도로에서 좀 밀렸지만 2시간 30분 걸려 단양시외버스 터미널에 9시 30분에 도착했다.
여기서 어의곡까지는 택시로 이동한다. 택시비 15,900원 나왔다. 미터기로.
아침 10시에 등산시작.
오늘은 비로봉 방향으로 올라 늦은맥이재로 하산한다.
비로봉까지는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며 심한 깔딱고개 없이 꾸준한 오르막이 계속된다. 숲이 울창하여 계속 그늘길이라 좋다. 드디어 능선에 올라 선다. 언제봐도 비로봉 주위의 초록 능선길의 풍경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 비로봉 주위에서 사진 찍으며 한참을 논다. 이제 국망봉으로 향한다.
국망봉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으나 늦은맥이까지 더 가서 먹기로 한다. 이쪽 방향으로는 등산객이 거의 없고 너무 한적하다.
을전으로 하산길에 계곡에 잠시 발 담그고 쉬다 간다..
다시 어의곡 원점으로 회귀 완료한다.
멋진 비로봉 풍경에 힐링산행 이었다.
18시 30분 막차 동서울행 버스로 귀가한다.